[책] 인덱스 / Index, A History of the by Dennis Dun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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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책] 인덱스 / Index, A History of the by Dennis Dun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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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Index, A History of the

 

 

 

'인덱스 Index, A History of the'는 색인의 역사와 중요성에 대한 흥미로운 탐험입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영어 강사인 데니스 덩컨 Dennis Duncan이 쓴 이 책은 독자들을 13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색인의 기원에서부터 현대의 디지털 화신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으로 안내합니다. 덩컨의 책은 색인화의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우리가 정보를 정리하고 액세스 하는 방식에 대한 성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중세 필사본에서 디지털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모험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구글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덩컨의 글쓰기 스타일은 종종 박진감 넘치는 포뮬러 원 레이스에 비유되어 학술 연구를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Index, A History of the 책 표지
Index, A History of the / W. W. Norton & Company / 2022

 




 

 

'인덱스' 책의 주제와 핵심 문장들

 

'인덱스'의 중심 주제는 색인화의 발전과 우리가 정보에 접근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미친 영향입니다. 저자 덩컨은 색인이 어떻게 이단자들을 화형에서 구하고, 정치인들이 고위직에 오르지 못하게 했으며, 오늘날의 우리를 독자로 만들었는지 살펴봅니다.

 

이 책은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색인화의 다양한 측면을 다룹니다. 고대의 색인에서 시작하여 독자에게 검색 키를 제공하는 중세 시스템으로 이동한 다음 현대 세계의 색인 상황으로 빠르게 전환합니다. 덩컨의 연구는 광범위하고 재치가 넘치며 일화와 역사적 정보로 가득합니다.

 

덩컨은 또한 인덱싱의 자의성과 무정부성, 텍스트를 자르고 강조할 만한 것을 편견 없이 선택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그는 알파벳이 '위대한 평준화 great leveller'로서 어떻게 색인자가 연관성 있는 도약을 할 수 있게 해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Most of us give little thought to the back of the book—it’s just where you go to look things up."

 

 

 

 

"우리 대부분은 책 뒷부분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일 뿐입니다."

이 책의 중심 주제를 요약한 이 문장은 정보를 탐색하는 데 있어 인덱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덩컨의 이 책은 도서계의 '이름 없는 영웅'인 색인을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The rogue index ... [that is] weaponized against its primary text."

 

 

 

 

"불량 색인은 ... [기본 텍스트에 대해] 무기화된다."

색인이 사용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방법을 보여주는 이 문장을 통해  덩컨은 색인이 어떻게 비판이나 풍자의 도구로 변모할 수 있는지 탐구하며 색인의 힘과 잠재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데니스 덩컨의 '인덱스'는 유쾌하고 깨달음을 주는 책으로, 이 책은 색인이라는 평범해 보이는 주제를 정보 구성과 액세스에 대한 매혹적인 탐험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덩컨의 글쓰기 스타일은 매력적이고 접근하기 쉬워 학자와 일반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책이며, 그는 역사적 사실, 일화, 개인적인 통찰을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능숙하게 엮어냅니다.

 

이 책의 강점 중 하나는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색인화의 기원부터 현대의 디지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것이며 또한 색인화의 사회적, 문화적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색인화가 우리가 읽고, 배우고, 연구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줍니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측면은 유머입니다. 덩컨은 색인 역사에서 재미있고 터무니없는 것을 찾아내는 재주가 있습니다. 18세기의 '색인 전쟁 index wars'과 원문에 대한 '불량 색인 rogue index'에 대한 그의 일화는 특히 재미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단지 과거에만 관한 것이 아닌, 디지털 시대에서 색인화의 미래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그는 전통적인 색인 방식과 최신 검색 엔진의 유사점을 비교하며 구글 Google 시대에 우리 모두가 '색인을 만드는 사람 index-rakers'이라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인덱스'는 흥미롭고 즐거운 책으로, 우리 대부분이 당연하게 여기는 주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색인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 줍니다. 책 애호가, 학자 또는 호기심 많은 독자라면 이 책이 여러분을 사로잡고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저자 소개

 

데니스 덩컨 Dennis Duncan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존경받는 영어 강사입니다. 그는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한 후 2011년 버크벡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풍부한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덩컨은 옥스퍼드 보들리언 도서관의 영국 아카데미 박사 후 연구원, 캠브리지의 먼비 서지학 펠로우 등 권위 있는 직책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덩컨의 연구 분야는 책 역사, 번역, 전위 문학, 특히 Oulipo와 Collège de ’Pataphysique와 같은 프랑스 그룹입니다. Michel Foucault, Boris Vian, Alfred Jarry 등의 작품을 번역했으며, 'Book Parts', 'The Oulipo and Modern Thought' 등 다수의 학술 서적을 출간했습니다.

 

그의 글은 Guardian, Times Literary Supplement, London Review of Books 등 저명한 출판물에 실렸습니다. 덩컨의 저서 'Index, A History of the'는 TIME magazine, the New York Times, the Washington Post, the New Yorker, the Financial Times, History Today 등 여러 저명한 출판사에서 올해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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