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The Wolf of Wall Street' by Jordan Bel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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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책]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The Wolf of Wall Street' by Jordan Bel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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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원제 : ‘The Wolf of Wall Street’

 

조던 벨포트의 "월스트리트의 늑대"는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에 주식 브로커로 활동했던 저자의 흥망성쇠를 기록한 회고록입니다. 이 책은 과욕과 방탕에 대한 터무니없는 이야기와 그늘진 금융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담고 있습니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책 표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책 표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책의 주요 내용 소개

이 책은 방문 육류 판매원으로 일하며 설득과 세일즈맨십을 배웠던 벨포트의 초창기 시절부터 시작됩니다. 결국 그는 롱아일랜드의 작은 회사의 주식 브로커커로 일하면서 주식 시장의 흐름과 주식을 부풀린 후 의심하지 않는 투자자에게 되파는 '펌프 앤 덤프' 기법을 배우게 됩니다.

 

벨포트는 영업에 대한 재능과 위험을 감수하는 의지로 동료들의 관심을 빠르게 끌었고, 곧 친구인 대니 포러쉬와 함께 자신의 회사인 Stratton Oakmont를 설립합니다. 이 회사는 투기성과 위험성이 높은 저가 주식인 소형주를 전문으로 취급했습니다. 벨포트와 그의 브로커 팀은 고압적인 영업 전략을 사용하여 고객이 이러한 주식을 매수하도록 설득했고, 그 과정에서 막대한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벨포트의 라이프스타일도 점점 더 사치스러워졌습니다. 그는 햄튼에 저택을 구입하고 요트, 전용기, 고가의 자동차를 여러 대 구입하면며 또한 코카인, 쿠알루드 및 기타 약물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면서 심각한 마약 습관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매춘부들과 거친 파티를 벌이고, 마약에 취해 난교를 벌이고, 심지어 전용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하룻밤에 200만 달러를 날린 일 등 벨포트의 과욕과 방탕에 대한 터무니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방탕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벨포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브로커 팀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능력 덕분에 Stratton Oakmont는 계속 번창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회사는 연간 1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은 중개회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FBI가 증권 사기로 벨포트의 회사를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벨포트의 제국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벨포트는 자금 세탁, 증권 사기, 주식 시장 조작 등 광범위한 범죄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가 되고 결국 벨포트는 정부와의 형량 협상을 통해 수사에 협조하는 대신 형량을 감형받기로 합의하고 22개월의 징역형 선고와 피해자들에게 수백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책의 감상

저자 조던 벨포트와 공동 저자인 피터 말루크는 회고록을 통해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그들은 금융의 세계, 특히 주식 시장의 그늘진 면과 80년대와 90년대의 과잉에 대해 흥미로우면서도 때로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약, 파티, 황당한 소비에 대한 벨포트의 거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충격과 재미를 선사하며, 이 책의 빠른 전개와 거침없는 문체도 흥미진진하게 읽히게 만듭니다.

 

그러나 벨포트와 말루크는 이러한 오락적 가치 외에도 독자들에게 세일즈맨십의 심리와 설득의 힘에 대한 통찰력을 전하고자 합니다. 주식 브로커로서 벨포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영업 능력 덕분이었으며, 이 책은 영업 기술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팁과 요령을 제공합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자신이 전하는 이러한 기술을 비윤리적이거나 부정직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도 잃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탐욕과 야망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벨포트의 흥망성쇠는 부와 지위에 지나치게 집착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이며, 이 책은 그러한 행동의 결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자신의 결점과 실수를 기꺼이 직시하는 벨포트의 모습은 이러한 메시지의 증거이며, 독자들이 자신의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분명합니다.

 

전반적으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금융, 세일즈맨십, 인간 심리에 대한 여러 가지 귀중한 통찰력을 담은 거칠면서도 흥미로운 회고록입니다.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찾고 있든, 귀중한 비즈니스 조언을 찾고 있든,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분명합니다.

 

저자 소개

" The Wolf of Wall Street"의 저자는 80년대와 90년대에 '펌프 앤 덤프' 사기 및 기타 형태의 증권 사기로 명성과 악명을 떨쳤던 전직 주식 중개인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입니다. 벨포트는 공동 집필자인 피터 말루크(Peter Mallouk)의 도움을 받아 이 책을 집필했으며, 2007년에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이후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벨포트 역을 맡은 영화로 각색되기도 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과거에도 불구하고 벨포트는 최근 몇 년 동안 동기 부여 연사 및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세일즈맨십, 기업가 정신 및 개인 개발에 대한 조언을 계속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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